우선 제 피부는 건조한 데는 엄청 건조하고 기름진 곳은 상당히 기름진데요
둘 다 포커스를 맞추기 어려워서 차라리 건조한 게 낫다며
얼굴에 무겁게 바르는 크림도 잘 안 발라요.
화장품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 로드샵 같은 데 가서 저렴이팩 사서
가끔 붙이고 하던 게 다였어요.

한 장에 천 원 정도 하는 팩만 가끔 쓰다가 이번에 루씨아팩 질러보았습니다!!
제 기준에선 나름 프리미엄팩이었는데요...집에 가자마자 바로 개시했어요.
일단 제가 정말 애정하는 쥬베라 클렌저(강강강추)로 꼼꼼히 클렌징을 하고
팩을 붙여보니 스멜도 좋고 쫀쫀한 재질에 얇기는 또 얼마나 얇은지
붙이는 순간 얼굴에 찰싹 달라붙더라고요.
제가 또 팩 꺼내서 펴는 동안 화장품 뚝뚝 흘러내리는 거 싫어해서
꺼낼 때 좀 짜내고 꺼내는데 루씨아팩은 적당량이라 정말 좋았어요.
소영님이 정말 좋은 성분이라고 하셔가지고 남은 화장품은 팩 위에도 발라주고
목, 발, 다리 등등 발라주니 촉촉해지더라고요.
20분정도 올려놓고 떼어내기 정말 싫었지만 살살 떼어내는 순간..
언빌리버블!!!! 진짜 촉촉해지고 얼굴이 쫀쫀하고 화사해지더라구요.
제 인생 처음 겪어보는 느낌이었어요.

그렇게 팩을 하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다들 왜 얼굴에 광나냐며
좋은 거 많이 먹었냐며(?) 그러더라구요.
그래서 요즘 인생 최고의 피부상태를 유지중입니다.
사둔 거 떨어지면 또 쟁여놓으려구요.
역시 믿사루!!!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^^